밴쿠버 도착해서.

한국을 떠나오니

하늘부터가 뭔가 다르구나..

이곳은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다운타운방향 버스를 타고 나와

98-b라인 버스를 기다리는 곳.. 무거운 짐들을 지고 버스를 기다리며 ^^

숙소에 짐을 풀고.. 룸메이트와 통성명을 하고.. 핸드폰과 랩탑 렌트하러 갔다가..

그동안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먼저 들르고,

쉬기 위해 다시 숙소로.. 이곳은 내가 24일간 묵었던 스튜디오의 테라스다.

굵직한 빨간 프레임에 안은 유리로 채워져 너무 맘에 들던 곳.


이곳은 테라스에 있는 의자에 앉아 매일같이 보던 정면.

이곳은 yaletown. seymour & drake

정면으로 내다보면 내 시야를 제일 많이 가리던 꽤씸한 건물 ㅋㅋ

이곳은 테라스 왼편으로 보이던 풍경.

이 바로 아래 유명한 클럽이 있어서 주말엔 인간들이 난동을 부리곤 했다.

아파트 2층에 있던 휴게실.

무선인터넷도 하고 dvd도 볼 수 있고 포켓볼, 탁구도 칠 수 있는 공간. 오른쪽 벽 뒤쪽으로 넓게 공간이 또 있고 1층까지 연결된다.

첫날 들렀던 곳 중 하나

왜 이런 곳을 먼저 찾나 모르는 사람들은 의아해하겠지만

떠나고보니 이런 별 거 아닌 것들이 그리워지더라.

그 시절 살았던 아파트 haro1160 옆에 있던 광고기둥~

난 그때 인터넷보다는 여기에 광고를 직접 써 붙여 룸메이트를 몇명이나 구하곤 했다-ㅎㅎ



그때 이곳에 머물렀을 때도, 십수년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가장 친한 내 친구가 가장 좋아하던 로스트라군-

내가 도착한 6월 6일부터 월말까지 날씨가 쭉 이랬다. 흐리고 비오고 춥고, 반팔만 준비했다가 외투를 2개나 샀음 ㅎㅎ





Sears 맞은 편에서 보이는

Vancouver art gallery와 fairmont hotel

미술관 뒤쪽

9월까지 저기 보이는 Monet to Dali 전시회를 한다.

입장료는 $19.50으로 비싼 편이지만, 화요일 저녁 5시 이후에 가면 $5.00만 내고도 입장할 수 있다.


호텔. 이름이 생각이 안 나서 가까이 가서 봤더니 페어몬트 호텔이다 ㅎㅎ


99센트짜리 대형 아이스티!

맛있다! 꾸역꾸역 다 마시려하다가 신물 넘어와서 결국 버렸다 ㅋㅋ

그 이후로는 집에 놓고 먹는 용으로만 구입



초반은 산책하며, 쉬며 이렇게 보내고

록키 투어 추울바알~! (퐝메리버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