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리스트

[펌] Couch Potato

김 작가 2004. 8. 5. 18:18

2주전에 램프 뛰어보고 오른쪽 발목을 살짝 다쳤었는데...

어제 회사에 동생 집에서 하는 한의원에가서 침을 맞고 왔다.

아무래도 오늘까지는 쉬어주는게 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일듯 싶어서 오랜만에 토/일을 내리

집에서 쉬게 되었다. 쉬다보니 걍 계속 쉬고 싶다. wanna be a couch potato.

그런데 말이지...컴터하고 있자니깐영 의자가 불편하다...

그래서 마루로 이동해서 소파에 누워서 스타중계 보면서 뒹굴거리다보니

갑자기 "프렌즈"에서 조이와 챈들러가 그렇게도 좋아하던 그 의자가 기억이 났다.


La-Z-Boy Recliner야 워낙에 유명하니깐 금방 찾았다.
이건 Oasis라고 최근에 나온 모델 같은데, 프렌즈에서 레이첼이 조이 의자 뽀개먹고
변상해줬던 모델보다도 더 좋은거 같군. 이런거 하나 있으면 진짜 좋겠다.
마사지 기능에 냉장고, 전화기까지 달려있으니 원...
집에다 액세스포인트 설치해놓고 노트북사서 무선랜까지 될거같으면 더할나위 없겠지.
아아. 즐거운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