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A 2007
돌아오기 전까지 묵었던 howe828
김 작가
2007. 7. 23. 14:26
사진 찍는 데 별 관심도 없고,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기 전이었던 그 때도나는 이곳에 6개월간 머무른 적이 있었다.필름이 굉장히 비싼 이 곳 캐나다에서나는 매일 다니던 길들, 나의 보금자리 같은 소중한 것들을 프레임 안에 담을 생각을 못 했다.어쩌다가 친구들과 여행갈때나 몇장씩 찍곤 했는데돌아와서 정작 그리웠던 건 그런 여행지가 아니었다.그래서 이번엔 원없이 찍어왔다.ㅋㅋ이곳은 돌아오기전 3주 가량 머물던 고급 아파트 푸힛내 방 창문. 한면이 다 유리였다.볕 좋은 날 찍었는데. 이 건 후지 f30. 디지털로 찍은거고 아래꺼는..
이건 필름으로 찍은건데 (t3)역시 필름색감이 후..
늦잠자고 일어나면 햇살에 얼굴이 벌개지곤 했던 기억 ^^
쇼파 대신 침대가 놓여있어 편히 누워 티비를 보았던 거실.
룸메 방에 화장실이 딸려있어서 이 화장실은 내 전용으로 ㅎㅎ
창고 같은 곳에 놓여있던 컴퓨터.룸메는 랩탑을 썼던 관계로 이것도 내 전용 ㅎㅎ
테라스에서 보이던 것들.3층까지는 chapters라고 큰 서점이고,4층부터 아파트인데 내가 묵었던 건 5층.4층에 테라스 앞에 나무를 잔뜩 심어놔서 눈도 즐겁고블라인드를 치지 않아도 밖에서 보이지 않았다.
haro1160에 살 때도 이런 기록을 남겨놨다면 얼마나 좋았을까1160에 비하면 이 곳은 비교도 안 되게 좋았지만그곳에서의 추억은 정말~..